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경남도는 내년 1월 경남형 통합돌봄 전면 시행에 대비해 방문 진료와 방문 복약상담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충했다.
경남형 통합돌봄 핵심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도민이 살던 곳에서 보건의료, 일상생활 지원, 주거, 복지 등 돌봄 서비스를 함께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다.
다만 지역 기반에서 편차가 있어 서비스 질적 차이도 우려된다. 이에 경남도는 보건의료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18개 모든 시군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4월부터 시군, 보건소, 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오징어릴게임 등 의료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협업했다.
먼저 현재 5개 시군에 7곳만 있는 재택의료센터가 확충된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난 22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15개 시군 재택의료센터 17곳이 추가로 지정됐다.
앞으로 도내 모든 시군에서 의료기관 24곳이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 우주전함야마토게임 게 된다. 창원·진주·김해·거제·양산·산청은 각 2곳, 나머지 12개 시군은 각 1곳이다.
장기요양 재가급여 대상자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사람(1~2등급 우선)으로 의사가 판단한 이들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의사(월 1회)·간호사(월 2회 이상)·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간호, 지역사회 자원 릴게임몰 연계 등 의료-요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가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퇴원환자 광역형 재가복귀 지원체계'도 구축했다. 병원 또는 시설에서 퇴원이나 퇴소를 하고 싶어도 돌봄 부재로 집으로 가지 못하고 다시 병원이나 시설을 찾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급성기 병원·재활병원·요양병원 등 의료기 바다이야기슬롯 관과 협약을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는 시군과 연계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남도가 이달 기준 의료기관 57곳을 발굴한 데 이어 시군-의료기관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시군별로는 김해 11곳, 진주 7곳, 밀양 6곳, 통영·거제·고성 각 5곳, 사천·창녕 각 4곳, 창원·양산·의령 각 2곳, 산청·함양·거창·합천 각 1곳이다.
검증완료릴게임아울러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전문 약사가 집으로 찾아가는 복약상담 '동네 약사' 서비스도 시행된다. 다제 약물을 복용하는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1개 이상 진단받고 상시(6개월간 투약 일수가 60일 이상) 복용(또는 복용 의심) 약이 10개 이상인 이들이 대상이다.
내년에 창원·진주·김해·밀양·거제·양산·의령·함안·창녕·고성·남해·함양·거창·합천 14개 시군이 참여한다. 경남도와 경남약사회 협력으로 시군마다 자문약사가 배정됐으며 모두 91명이다.
자문약사가 지자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또는 돌봄활동가 등과 함께 2인 1조로 가정을 방문해 약물 점검, 처방 조정 등을 도와준다. 앞으로 참여 약사를 대상으로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