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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오는 12~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2026)’에 출격한다. 글로벌 최대 헬스케어 무대인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연초부터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등의 활발한 투자·협력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6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대형 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바이오텍이 ‘JPMHC 2026’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 및 기업들과 사업 투자 논의를 벌인다. 야마토게임다운로드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빅파마를 비롯해 굴지의 바이오 기업, 벤처캐피털(VC) 등 8000여명의 관계자가 모일 예정이다. 과거 이 무대에서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등이 글로벌 기업과 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만큼 전통 제약사들도 연초부터 ‘빅딜’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5개 기업이 공식 발표 무대에 오른 바다이야기5만 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행사 이튿날 열리는 ‘메인 트랙’ 무대에 선다. 알테오젠, 휴젤, 디앤디파마텍은 ‘아시아태평양(APAC) 세션’에서 발표한다. 이외에도 △티움바이오 △강스템바이오텍 △에스바이오메딕스 △알지노믹스 등의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대표 직접 연단에
지난 2017 사이다릴게임 년부터 10년 연속 JPMHC에 공식 초청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대표가 직접 메인 트랙 연사로 나선다. 발표 제목은 최근 새롭게 론칭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핵심 가치인 ‘4E(Excellence)’와 연결되는 의미를 담았다. 존림 대표는 지난해 위탁개발생산(CDMO) 주요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비 릴짱릴게임 전, 회사 경쟁력과 성장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삼성에피스 바다이야기부활 홀딩스와의 인적분할을 통한 ‘순수 CDMO’로의 전환,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공장 인수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누적 수주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행사 기간 투자자 및 잠재 고객사와의 미팅을 통해 차별화된 글로벌 CDMO 경쟁력을 알리고,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서진석 대표가 연단에 올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ADC(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등 신약 개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일라이 릴리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이전을 마무리한 상태로, 글로벌 제약사들을 상대로 CDMO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알테오젠·휴젤·디앤디파마텍, APAC 세션 참여
APAC 세션에 오르는 알테오젠은 지난달 26일 새로 부임한 전태연 대표가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하이브로자임’을 포함한 ‘ALT-B4’(성분명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 등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ALT-B4는 피부 밑 히알루론산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대용량 피하주사(SC)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 MSD(미국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산도스, 다이이찌산쿄 등 6곳의 글로벌 제약사에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이전하는 등 기술력과 제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의 시장 안착을 위해 캐리 스트롱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 장두현 국내 CEO가 나설 예정이다. 앞서 휴젤은 오는 2028년까지 톡신 80개국 이상, 히알루론산(HA) 필러 70개국 이상, 코스메틱 10개국 이상으로 진출국을 늘린다는 중장기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그래픽=한지영 디자이너
디앤디파마텍은 이슬기 대표가 직접 무대에 서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DD01’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DD01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및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타깃하는 장기 지속형 이중 작용제로, 최근 미국 임상 2상 시험에서 전체 등록 환자 대상 48주차 투약을 완료했다. 지난해 6월 12주차 1차 평가지표 결과에선 지방간 30% 이상 감소 환자 비율 75.8%, 평균 지방간 감소율 62.3%를 기록한 바 있다.
증권가는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계약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로쓰리서치는 5일 ‘헬스케어 산업보고서’를 통해 “DD01은 디앤디파마텍이 보유한 파이프라인 중 글로벌 빅파마와의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는 가장 앞선 자산”이라며 “이번 JPMHC는 디앤디파마텍이 연구개발 단계에서 사업화 국면으로 넘어갈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짚었다.
기술수출 기회 노리는 바이오텍들
바이오텍들도 JPMHC에서 기술수출 기회를 노리고 있다.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티움바이오는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TU2670)의 시장 진출을 위해 파트너사와 협의를 이어간다. 또 두경부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 높은 반응률을 확인한 면역항암제 ‘토스포서팁’(TU2218)의 후속 개발 논의에 집중할 계획이다.
피부·모낭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 기업 강스템바이오텍도 JPMHC에 초청받아 파트너사 개발자와 사업개발(BD)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플랫폼 기술 및 파이프라인 공동 개발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줄기세포 기반 신경계 치료제 개발 기업인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TED-A9’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상업화를 위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논의에 나선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가 지난해 12월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에서 개최된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신대현 기자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는 자체 파이프라인인 항암제 ‘RZ-001’,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RZ-003’,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 ‘RZ-004’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에 나선다. 또 지난해 5월 일라이 릴리와 약 1조9000억원 규모로 체결한 ‘플랫폼 딜’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그로쓰리서치는 “AI 기술의 실질적인 재무적 기여도 증명부터 비만치료제 시장의 전방위적 확장 그리고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 만료에 대응하기 위한 빅파마들의 전략에 이르기까지 현대 헬스케어 산업이 직면한 가장 거대한 도전과 기회들이 이번 JPMHC 무대에서 공표된다”며 “이러한 거시적 흐름은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별 바이오 경쟁력의 척도가 되며 특히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들에겐 위상 증명과 자본 조달의 교두보로서 막중한 시사점을 던져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모달리티로 ADC와 RNA 치료제, 유전자 편집 기술 등을 꼽았다. 그로쓰리서치는 “자본 투입의 핵심 타겟은 차세대 모달리티로, 이번 JPMHC는 ‘특허 절벽’이라는 위기 앞에 선 빅파마들이 차세대 기술력과 즉각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기 위해 벌이는 거대한 장터로써 더욱 중요하다”면서 “현재 7000여종의 희귀질환 중 치료제가 존재하는 비율은 5% 미만으로,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신규 모달리티를 중심으로 대규모 자본 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오는 12~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2026)’에 출격한다. 글로벌 최대 헬스케어 무대인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연초부터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등의 활발한 투자·협력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6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대형 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바이오텍이 ‘JPMHC 2026’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 및 기업들과 사업 투자 논의를 벌인다. 야마토게임다운로드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빅파마를 비롯해 굴지의 바이오 기업, 벤처캐피털(VC) 등 8000여명의 관계자가 모일 예정이다. 과거 이 무대에서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등이 글로벌 기업과 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만큼 전통 제약사들도 연초부터 ‘빅딜’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5개 기업이 공식 발표 무대에 오른 바다이야기5만 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행사 이튿날 열리는 ‘메인 트랙’ 무대에 선다. 알테오젠, 휴젤, 디앤디파마텍은 ‘아시아태평양(APAC) 세션’에서 발표한다. 이외에도 △티움바이오 △강스템바이오텍 △에스바이오메딕스 △알지노믹스 등의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대표 직접 연단에
지난 2017 사이다릴게임 년부터 10년 연속 JPMHC에 공식 초청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대표가 직접 메인 트랙 연사로 나선다. 발표 제목은 최근 새롭게 론칭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핵심 가치인 ‘4E(Excellence)’와 연결되는 의미를 담았다. 존림 대표는 지난해 위탁개발생산(CDMO) 주요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비 릴짱릴게임 전, 회사 경쟁력과 성장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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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서진석 대표가 연단에 올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ADC(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등 신약 개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일라이 릴리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이전을 마무리한 상태로, 글로벌 제약사들을 상대로 CDMO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알테오젠·휴젤·디앤디파마텍, APAC 세션 참여
APAC 세션에 오르는 알테오젠은 지난달 26일 새로 부임한 전태연 대표가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하이브로자임’을 포함한 ‘ALT-B4’(성분명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 등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ALT-B4는 피부 밑 히알루론산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대용량 피하주사(SC)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 MSD(미국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산도스, 다이이찌산쿄 등 6곳의 글로벌 제약사에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이전하는 등 기술력과 제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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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은 이슬기 대표가 직접 무대에 서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DD01’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DD01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및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타깃하는 장기 지속형 이중 작용제로, 최근 미국 임상 2상 시험에서 전체 등록 환자 대상 48주차 투약을 완료했다. 지난해 6월 12주차 1차 평가지표 결과에선 지방간 30% 이상 감소 환자 비율 75.8%, 평균 지방간 감소율 62.3%를 기록한 바 있다.
증권가는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계약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로쓰리서치는 5일 ‘헬스케어 산업보고서’를 통해 “DD01은 디앤디파마텍이 보유한 파이프라인 중 글로벌 빅파마와의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는 가장 앞선 자산”이라며 “이번 JPMHC는 디앤디파마텍이 연구개발 단계에서 사업화 국면으로 넘어갈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짚었다.
기술수출 기회 노리는 바이오텍들
바이오텍들도 JPMHC에서 기술수출 기회를 노리고 있다.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티움바이오는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TU2670)의 시장 진출을 위해 파트너사와 협의를 이어간다. 또 두경부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 높은 반응률을 확인한 면역항암제 ‘토스포서팁’(TU2218)의 후속 개발 논의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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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가 지난해 12월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에서 개최된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신대현 기자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는 자체 파이프라인인 항암제 ‘RZ-001’,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RZ-003’,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 ‘RZ-004’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에 나선다. 또 지난해 5월 일라이 릴리와 약 1조9000억원 규모로 체결한 ‘플랫폼 딜’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그로쓰리서치는 “AI 기술의 실질적인 재무적 기여도 증명부터 비만치료제 시장의 전방위적 확장 그리고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 만료에 대응하기 위한 빅파마들의 전략에 이르기까지 현대 헬스케어 산업이 직면한 가장 거대한 도전과 기회들이 이번 JPMHC 무대에서 공표된다”며 “이러한 거시적 흐름은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별 바이오 경쟁력의 척도가 되며 특히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들에겐 위상 증명과 자본 조달의 교두보로서 막중한 시사점을 던져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모달리티로 ADC와 RNA 치료제, 유전자 편집 기술 등을 꼽았다. 그로쓰리서치는 “자본 투입의 핵심 타겟은 차세대 모달리티로, 이번 JPMHC는 ‘특허 절벽’이라는 위기 앞에 선 빅파마들이 차세대 기술력과 즉각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기 위해 벌이는 거대한 장터로써 더욱 중요하다”면서 “현재 7000여종의 희귀질환 중 치료제가 존재하는 비율은 5% 미만으로,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신규 모달리티를 중심으로 대규모 자본 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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